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스퍼거 증후군 (문단 편집) === 비판 === 서구권에선 [[신경다양성]] 개념이 점차 대중화되고 2010년대 [[자폐 권리 운동]]이 부상한 이후[* 다만 자폐인들에 대한 사화적 차별, 학대가 종종 일어나는 국내와 비교했을때 서구권의 경우 그 이전부터 사회적 배려는 상당부분 있어 왔다. 물론 당시에는 신경다양성의 관점이 아니며 동정과 연민이라는 차별적인 배려도 존재했다. 쉽게 표현하자면 기사도 정신에 입각한 레이디퍼스트가 진정으로 여성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과 같다.] 고기능 자폐증이나 아스퍼거 증후군이 정말로 ''''치료'가 필요한 장애인가는''' 엄청난 논란이 있다. 실제로 현재의 의학 기술력으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선천적이며 뇌에 깊숙히 뿌리박혀 있는 것 같이 제거 자체가 불가능하며, 서구권에서는 자폐 스팩트럼 장애 - 천재성의 연관성도 상당 부분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일례로 실리콘밸리의 천재들 자식들 가운데 자폐증이나 아스퍼거가 많았다는 점이나, 주류 사회-문화 체계가 신경전형인 중심으로 짜여 있어서 자폐인들의 의사 소통이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애시당초 치료 개념 자체부터 당사자성이 완전히 결여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약물치료는 [[뇌]]에 변화를 일으키기에 뇌에 상처를 입힐 수 있으며, 자폐 스팩트럼에 속하는 이들을 비정상으로 판단해 치료라는 미명하에 폭력이 정당화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폭력성이나 자해 같은 딱히 유해한 행동이 아닌데도 애가 문제행동을 일으킨다고 판단해 신체적 체벌 혹은 압박을 통한 치료. 국내에서 많이 행해지고 있고 심지어 학대에 가까운 수준인 경우도 빈번하다. 자폐 스펙트럼에 속하는 이들 상당수가 신체적 감각과 감수성이 매우 예민하다는걸 감안하면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자폐성 장애#s-5]]에 문서에도 적혀있는 잘못된 치료법에 기반해 아스피들을 치료하는 경우도 많다. 이것이 '''치료 중심의 담론의 위험성'''이며, 반면에 그들을 정상으로 보고 그들이 적응하기 힘든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훨씬 더 인간적일 것이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행동치료의 경우 [[응용행동분석]](ABA)이란게 있는데 이것 또한 서구권에선 아동 학대라는 비판이 많이 나온다. 자폐 권리 운동 진영역시 ABA를 반대한다. 행동치료 또한 마찬가지로 타인에게 딱히 직접적으로 유해하지 않은 행동까지 억압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 실제로 자폐는 뇌 깊숙히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는 불가능하거나 인권침해를 수반한다는 것을 증명할 만한 과학적 근거들도 적지 않다.[* 특히 과학적 회의주의 위키인 [[RationalWiki]]에서 관련 학술적 자료를 많이 인용해 치료쟁이들을 비판하고 있다.] 게다가 '행동치료 및 인지행동치료' 항목에 적힌 부분은 [[존경성 정치]]라는 비판이 있다. 한국 사회는 원래부터 매우 차별적이니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지않는 행동들에 대해서도 사회에 대한 관용과 배려를 요구하지 말라는 것도 어찌보면 상당히 가혹한 것이다. 왜냐하면 존경성 정치 문서에서도 나와 있으나 그런 식으로 사회에 순응하게 되면 '''영원히 아스피들에 대한 차별은 사라지지 않는다.''' 오히려 차별이 심하기 때문에 그 차별에 더 적극적으로 항의하고 더 옳은 방향으로 개선해야 하는 것이다.[* 여성들이 (아직도 논란은 있지만 최소 법적으로는) 평등한 권리를 누리며, 성소수자들이 그나마 이전보다 나은 권리를 누리는 것도 그들이 [[존경성 정치|존경받으려고 노오오력해서]]가 아니라 '''오랜 사회적 차별에 대한 저항의 역사에 기반한 것'''이다. 여성, 성소수자들이 위에 '행동치료 및 인지행동치료'(여성으로 치면 조신함 요구), '약물치료'(성소수자로 치면 탈동성애), '노력' 항목에 적힌 것처럼 행동했다면 과연 지금과 같은 평등한 권리를 누릴 수나 있었을까 생각해보자.] 특히 '''일코를 하려면 행동치료, 행동교정은 필수인데 이거야말로 [[자폐 권리 운동]] 진영에서 매우 강하게 비판하며 반대하는 부분이다.''' 아스피들을 포함한 자폐인들의 타인에게 무해한 행동들을 사회적으로 수용하지 않고 교정을 강요하고 자폐인들이 자신들 특유의 행동이나 모습을 억압하는 것 자체가 인권 침해라는 것이다. 지금 당장 아스피, 자폐인들 행동과 모습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려는 [[신경전형인|NT]] 측의 사고전환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결국 아스피, 자폐인들이 겪는 고통은 대게 NT 주류사회에 의한 사회적 차별과 몰이해에서 오기 때문에 NT가 변하지 않으면 무의미하기 때문. 물론 차별에 맞서는 것이 당장 개개인에게는 더한 고통과 불이익이 찾아올 수도 있겠지만 언제까지 소수자들한테만 "사회 탓 하지말고 자기계발부터 해라", 불관용에 저항하지 말고 다수에 맞추라고만 할 수는 없다. 근본적으로 사회가 바뀌어야 하며 그렇다면 소수자들이 자신이 당하는 차별이나 불관용에 끊임없이 항의해야 한다. 아스피들이나 고기능 자폐인들에게 사회성을 기르는 교육(물론 절대로 폭력이나 권위주의적 방식으로 해서는 안된다.)은 필요할 수 있을지언정 이들을 '''비정상으로 바라보며 치료하려 하는 것이 아닌, [[소수자]]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수용하고 사회적 환경을 [[신경전형인]][* 일단 사회 구성원들 중 신경전형인이 다수이기 때문에 사회 시스템, 제도, 문화, 관습, 시설 등이 신경전형인들에게만 편하게 부합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신경적 소수자들이 적응하기 힘든데다가 사회적 차별, 폭력이 중첩된 결과 신경적 소수자들의 [[소수자 스트레스]]로 인한 문제행동을 장애/정신병에 의한 문제행동으로 비춰질 가능성도 크다. 즉 사회 시스템, 제도, 문화, 관습, 시설을 신경적 소수자들 또한 편하게 누릴 수 있게 해야한다.]이 아닌 이들도 배려해 평등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는게 훨씬 더 옳고 인간 친화적이다.''' 물론 이러한 흐름은 아직까지 국내에서 눈에 띄게 존재하지는 않는다. 아스피 당사자들도 사회적 차별에 저항하기는 커녕 절망하고 자조(自嘲)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해서, 무조건 자조하는 게 아니다. 한국 사회에 너무도 만연한 사회적 차별과 획일성 추구 때문에 아스퍼거 증후군이나 자폐성 장애 당사자들은 취직 자체부터가 어렵다는 것도 한몫한다. 즉 당장 의식주도 해결하기 어려운 판국에 이러한 운동에 관심을 갖기도 어려울 것이다. 사회적인 파급력도 당장엔 적을 것이고.] 안타깝게도 사회-문화적으로 사회성을 극도로 중시하며 아직까지 소수자에 대한 차별 정당화 의식이 남아있는 상당히 수구적인 한국 사회-문화 특성상 아스퍼거에 대한 이미지도 매우 나쁘다는 것도 '''이러한 관점을 적용하기 어렵게 하는 사회적 요인이다.''' 철저한 집단주의, 전체주의적 문화에 자기주장과 개성이 강한 것에 극도로 부정적이고 병역이나 학벌에 극도로 민감하며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이 만연한 사회인 대한민국의 경우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한 대중, 사회의 인식이 좋지 않은지라 일상적인 사회생활을 영위하기 어렵다. 대다수 NT들은 신경다양성을 지지하지 않고, 일반적인 사회에서 자폐인은 차별과 배척의 대상인 환경에서 괜히 자신에 관한 것을 호소해봤자 [[긁어 부스럼]]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